리디가 만든 '만타'에서 일본 망가를 볼 수 있다


리디가 운영하는 글로벌 플랫폼 '만타'에 일본 망가 서비스가 새롭게 선보입니다. 2020년 글로벌 출시 이후 구독 서비스를 유지하다 2024년 단건 결제를 도입했고, 2025년에는 메챠코믹과 손잡고 일본에 진출하는 등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미 175개국에서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중인 만타는 아직까지 '투자 단계'라고 봐야겠지만, 지난해 12월 리디에서 서비스하는 웹소설 번역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는 망가 서비스로 확장해 웹툰-웹소설-망가를 아우르는 글로벌 스토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만타는 팬들이 여러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팬덤 중심 콘텐츠 생태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앱 안에 '커뮤니티' 서비스를 더하겠다는 복안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 ⟨WIND BREAKER-윈브레⟩, ⟨메달리스트⟩,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등 인기 IP를 대거 포함했고, 향후 다양한 출판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 작품 라인업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리디는 전했습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웹툰, 웹소설, 망가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콘텐츠"라며 "각 장르의 개성을 살리면서 플랫폼 이동 없이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시작 초기만 하더라도 만타의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빠른 전략 수정, 플랫폼 전략 변경을 통해 만들어낸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만타는 새로운 글로벌 만화 감상 플랫폼이 될 수 있을까요? 아직 '서점'이라는 개념이 더 익숙한 서구권을 중심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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