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아이돌 엔하이픈 IP를 소재로 만든 오리지널 웹툰 ⟨다크문: 두 개의 달⟩이 공개 이후 글로벌 전역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하이브가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연재를 시작한 ⟨다크문: 두 개의 달⟩은 첫 주에 북미, LATAM, 인도네시아에서 트렌딩 차트 1위를 차지하고, 각종 장르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지난 3일 기준 ⟨다크문: 두 개의 달⟩은 네이버웹툰 LATAM 플랫폼에서 트렌딩 차트, 판타지 장르 1위, 전체 인기 3위, 토요 웹툰 4위로 단숨에 진입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트렌딩 차트, 드라마 장르 1위, 토요웹툰 2위를 차지했고 북미지역에서도 트렌딩 차트 1위, 판타지장르 9위, 토요웹툰 9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웹툰으로서 ⟨다크문⟩시리즈를 기다려온 팬들이 있다는 건데요. 한국에서도 공개 직후 여성 카테고리 실시간 신작 2위, 인기 급상승 5위에 올라 엔하이픈 팬덤 뿐 아니라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스토리에 호응을 보내는 독자들이 눈에 띕니다. 28일 공개된 초반 회차에서는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교 드셀리스 아카데미에 주인공 수하와 꼭 닮은 셀렌이 전학오며 펼쳐질 갈등을 예고했는데요. 각종 소셜미디어 채널과 네이버웹툰 댓글에서 글로벌 독자들의 후기를 통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브 관계자는 "다크문 시리즈는 엔하이픈과 &TEAM의 팬덤 뿐 아니라 글로벌 웹툰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라며 "이번 신작에서도 그 뜨거운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크문: 두개의 달⟩공개로 전작인 ⟨다크문: 달의 제단⟩과 프리퀄에 해당하는 ⟨밤필드의 아이들⟩, 천년 전 이야기를 다룬 ⟨다크문: 바르그의 피⟩, 연결된 스토리인 ⟨다크문: 회색도시⟩등이 다시 이야기되며 빠져드는 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크문: 달의 제단⟩은 지난 7월 조회수 2억회를 돌파, 일본 소니뮤직 계열의 애니플렉스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이돌 IP에서 시작해 다른 세계관으로 뻗어나가는 ​⟨다크문⟩시리즈는 IP확장에서 참고할만한 사례가 되어가고 있네요.​